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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우리 헤어지자.

내가 잘할께.

헤어져.

너 나 사랑하니?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
.

영화 『봄날은 간다』中





너무 마음아픈 대사다..

저렇게 마음 아픈 대사를 그토록 담담하게 이야기하다니..

사랑이 변한다는 거..인정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난 그저 평생을 친구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고 싶은데 말이다.

내 마음이 변해가는 것보다

상대방의 마음이 변해가는 걸 보는게 몇갑절은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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