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과천 경마장으로 갔어요.
작년 여름 갔을 때 사진은..못찾겠군요..ㅠ_ㅠ;;
그땐 사람도 많고 재미있었는데 역시 추우니..ㄷㄷ;;
소풍간 것 마냥 잔디에 앉아서 치킨 먹고 싶었던 나는 케이엡씨 치킨을 굳이 포장까지 해갔건만 덜덜 떨면서 먹었네요.
경마장엔 역시 지하철 타고 가는 편이 좋아요.
주차 요금이 어마어마.. 경마장 주차장(종일 5000원)은 이미 만석이고 근처는 좀 비싸요. 5000원~6000원 정도?
과천국립과학공원은 하루종일 4000원!! 좀 걷는 수고를 해야하지만 푼돈이라도 아껴야죠!ㅋㅋ
상트에서 보았던 다리 든 말!!
날씨는 추워도 말들은 열심히 달립니다.
아무 생각없이 찍어야 당첨된다는 것은 역시 진리.
시작하자마자 그냥 찍었던 말들 당첨되서 500원내고 1200원 받아 700원 수익본 것 외에는
열심히 연구하고 분석한 것들은 모두 꽝!! ㅠ_ㅠ
그래도 난 500원씩 거는데 옆에는 검은 옷 입은 아저씨들이 10만원짜리 몇장씩 걸었더군요. ㄷㄷ
7번인가 8번 경기 마권을 산 나도 겨우 700원 벌었는데
저 아저씨들은 본전 찾고도 돈 벌 수 있는 걸까요?
매우 한산합니다. 그래도 경기 시작되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바글거린답니다.
저 곳이 지겨워진 우리는 걸어서 경기장 가운데 있는 공원으로 갑니다.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군요.
아마도 이 아이 때문??
귀여운 조랑말이에요~
오기 전 급히 대충 산 마권.
이 때 산 마권이 나중에 보니 또 당첨되었더군요.
이건 배당이 무려 16배!!!
그래도 본전은 못찾았어요. ㅋㅋ
가운데 경마공원에서는 훨신 더 가깝게 말달리는 걸 볼 수가 있어요.
반대편에 바글바글한 사람들이 보이네요.
경기 끝나자 우린 또 말구경~
이 아이는 털 색깔이 참 독특하네요.
정면에서 보고 싶은데 자꾸 고개를 외면했어요.
어느덧 이 아이들도 따뜻한 집으로 돌아갑니다.
Bye bye~ 담엔 따뜻한 봄날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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