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랑하라

그래도 사랑하라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것이라고 비난받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받을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여러 해 동안 만든 것이 하룻밤에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만들어라.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도와주면 공격할지 모른다.
그래도 도와주어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은 발길로 차일 것이다.
그래도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나누어 주어라.


- 마더 데레사의 시 '그래도 사랑하라'에서 -


* 사람들은 말합니다.
뜨거우면 너무 뜨겁다고 말하고,
조금만 식으면 차갑다고 말합니다.
부드러우면 좀 더 강해지라고 말하고,
강한 면모를 보이면 더 부드러워지라고 말합니다.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완벽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완벽하면 너무 완벽해서 무섭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 편지 -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나라는 사람에게 가장 소중하고 꼭 지켜야할 것이 뭘까.

조용히 혼자  참 오래오래 생각했다.

남들이 보기에,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쓸데없는 자존심.

그게 뭐 그리 중요한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부질없는 것이 될, 그랬었지하고 허탈한 웃음 한번 지으면 끝날 고민거리들을  끌어안고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조금 더 신경써주지 못하는게 더 나쁜거라고..

올 해초 내가 했던 네 가지 다짐 중 진실한 사람으로 살겠다는 다짐 왜 잊어버리고 있는건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결과가 어떻게 되건 난 내 진심을 다해 행동해야겠다.

더 웃으며, 더 나누며, 더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이렇게 아직도 흔들리고 부족한 나이기에 내 곁에 항상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시나 보다.


"시크릿이라는 책 봤어요? 사람은 자석과 같데요. 그래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다 끌어들여서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해요. 나쁜 일을 자꾸 생각하면 자석처럼 나쁜 기운들이 몰려와 진짜 나쁜 일만 생기게 되니까 억지로라도 좋은 생각을 해야 해요."


점심을 먹고 일하던 중 "요즘 너무 힘든 일만 일어나는 것 같아서 속상하고 앞으로의 일이 두려워요." 라는 내 말에 대답해주신 말이다.

가슴 한구석부터 따뜻한 기운이 몽실몽실 차오르면서 그동안의 내 맘이 스륵 풀어지는 것 같았다.

제게 좋은 사람들을 자꾸 보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