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후후후.

이상하게.. 난 "ㅋ" 이거 한 글자가 너무 싫어.

차라리 "ㅋㅋ"을 하든지, 아니면 " ^^ " 을 쓰든지..

그런데 요즘 대세가 ㅋ인 걸까?

난 ㅋ만 보면 마음이 싸늘해지는 것 같은데..

내 주변 사람들은 의미 없이 "ㅋ"을 많이 쓰는 듯 해..

내 동생마저도 쓰니 말이야.

처음으로 어떤 사람을 알게 되었을 때

나에게 "ㅋ"이라는 말을 사용해 문자를 보내면 왠지 실망을 한다.

같은 말도 참 다른 의미를 담고 있을 수 있는 것 처럼..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의미도 다 다른 것을..

앞으로 이런 오해의 소지가 많은 용어는 사용을 좀 줄여야겠어.

내가 기분이 매우 좋을 때 사용하는 "ㅋㅋ"도

그 누군가에겐 기분 나쁜 의미가 될 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