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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말이밥

Lovely Alley 2009. 4. 1. 20:36

오늘 아침, 저녁 두번다 만들어먹은 베이컨말이밥이다.

엄마랑 나랑 음식만드는 중이건만

자꾸 옆에 와서 칭얼대며 잠투정하는
 
이제 막 두살난 사촌동생을 등에 업고;; 만들었다.

엄마는 날 보고 "애가 애를 업고 있는 것 같다~" 하시지만

정말이지..내가 꼭 주부가 된 듯 한 느낌.

왠지 몇년 후엔 애기봐줄 사람이 없어서 진짜 내가 이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슬몃;;

어쨌거나 나름 힘들게 열심히 만들었지만

너무 짜다..ㅜ_ㅜ

정말 밥이 너무 적은게 문제였..

담에는 밥을 더 많이~

그래도 맛난다. ^ㅡ^




1. 따끈따끈한 밥에 밥이랑을 뿌려 젓가락으로 섞어준다.

2. 밥을 손으로 조물조물 긴 주먹밥처럼 만들어서 베이컨으로 돌돌 감싼다.

3. 기름을 넣지 말고 약한 불에 눌러가며 굽는다.

4. 다 구운 후에는 반을 잘라 접시에 놓는다.


이거, 생각보다 쉽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