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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프린스.. 몇 호점?

Lovely Alley 2008. 6. 10. 00:46
구리 덕에 오랫만에 넷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식사를 했던 오늘.

나의 감기를 낫게 해줄 보양식, 삼계탕을 먹으러 금곡삼계탕으로 고고싱~

너무나 연한 고기에 우리 모두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먹으면서, 서빙하시던 분께 나 완전 감동!

감기 때문에 따뜻한 물좀 달라고 했더니 와서 갖다 주고는 마시는거까지 지켜보더니

"괜찮으세요? 더 따뜻하게 드릴까요?"

게다가 지나가면서 다른 일행에게 차가운 물로 부어주고

따뜻한 물이 담긴 내 잔까지 한번 더 살펴봐주고 가는 센스..ㅠ_ㅠ

완전 감사했어요!

오늘 한의원에서 받아온 한약까지  먹고 이제 다시 새로운 수다를 떨 장소로 이동.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우리 김미녀님께서 제안하신 새로 생긴 커피 프린스에 도전!

몸이 힘들어 가방도 안가지고 온 터라 구리 카메라 빌려서 찍기.^^



먼저 커피 프린스 입구이다.

위치는 로데오 거리가는 쪽? (사실 따라가서 잘 기억나질 않는다-ㅁ-)


요렇게 생긴 곳이다.

바깥에 내어놓은 메뉴판 조차 너무 깜찍한 걸~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실내. 뭔가..허전하면서 답답해보여서 우린 2층 선택.


곳곳에 커피 빈이 가득하다.



무슨 키일까 참 궁금하다.


2층에 올라가 우리가 잡은 자리.


거리에서나 봄직한 표지판. ^^

너무 좋은 건 smoking room 이 따로 있다는거~


2층에도 가득 담긴 커피 빈들..

약때문에 커피 말고 뭘 마실까 고민하는 저에게

바로 블랙빈라떼를 추천해주신..네네.ㅠ_ㅠ

왠지..검은 콩 우유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4800원짜리 엄청 비싼 검은 콩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기분..

그렇게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커피를 못 마셔봐서 아쉽다.

하지만 바나나 빙수는 안먹어봐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다음에 들르게 되면 꼭 한번 먹으리..

감기가 나으면 꼭 팥빙수부터 먹으리ㅜ_ㅜ

파리바게뜨 팥빙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