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6월 28일의 일상

Lovely Alley 2011. 6. 29. 00:40

#1.
요새 마늘빵보다 더 좋아하게 된 녀석, 에그타르트.

지난 주말 빠리바게뜨 갔다가 하나 같이 사온 녀석인데

더운 날씨 생각못하고(난 빨리 먹을 줄 알고!!)

책상에 그냥 두고선 (냉장고에 두는걸 생각못하고선!!)

내일은 먹어야지 내일은 먹어야지 했거늘..(엄청 배고플 때 더 맛있게 먹겠노라 했거늘!!)

어제 오늘 아파서 죽먹고 약먹느라 그냥 두었더니 곰팡이가 슬었다.ㅠ_ㅠ

아아악!! 고작 천원이지만 내가 너무 살앙하는 아이라 속상하다규~

요새 유혹 심한 빵집은 근처도 가지 않는데.ㅠ_ㅠ

안먹고 살이나 빼라는게냐..-ㅁ-ㆀ


#2.
세계엔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아!!

이곳은 러시아 우랄강.


사진 속 구멍으로 들어가면 200m깊이 속 4500mm에 달하는 신비의 수정동굴이 있다.
 
이름하야 오르다 동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이라고 하는데 다이빙과 사진 전문가를 모집하야 촬영을 했다고 한다.

꼭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_+

사실 이 사진 보자마자 생텀 생각이 나서 움찔 -ㅁ-ㆀ

난 저런 폐쇄적인 공간이 싫어~

 


이 동굴도 언젠가 수면위로 떠오를 날이 있을가?


다음은 미국 알래스카주 타코트나의 오로라다.




북위 65도 이상의 고위도 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 있고 시베리아 북부연안, 알래스카 중부, 캐나다 중북부와 허드슨만, 래브라도반도, 아이슬란드 남방,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등이고 남쪽은 뉴질랜드 남섬에서 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아.. 오로라 하면 왠지 노르웨이인데!!

여름엔 백야현상때문에 거의 보기가 힘들다고 하니 언젠가 추운 겨울날 노르웨이 원정 한번 가야겠다.^^


여긴 미쿡 옐로스톤 국립공원 온천.

 

원래는 푸른 물이 샘솟는 온천이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동전을 던져넣으면서 온천이 샘솟는 구멍을 막아 온도가 급하강했고

동전으로 인한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물이 노랗게 변했다고 한다.

가장자리는 노랗고 가운데는 파란, 무지개 빛깔같은 연못의 색깔 때문에

이 곳을 찾는 이가 더 늘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한 일이다.

사실 저 아이는 무척 아픈것인데...아름다워할 일이 아니라 경각심을 가져야 할게다.

모름지기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에는 독이 있나니!!!


미국 플로리다 남쪽 바하마 엘류테라섬이다.

2002년 iss(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촬영.

그림같다고 밖엔...ㅠ_ㅠ

 

이것은 무슨 사진일까요? 두둥~


 마치 전자현미경으로 단면을 관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시베리아 레나강의 레나삼각주라는 사실.

자연의 신비란...감탄밖에.

여행을 다니면 다닐수록 건물, 쇼핑에 치우치기보다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더 매료되고 있는 나로선 가고 싶은 마음만 더 생길뿐이다!!


#3.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광각렌즈가 너무나 사고 싶다.ㅠ_ㅠ;

시그마 10-20 하늘에서 뚝 떨어져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