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2011 Russia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Tip!
Lovely Alley
2011. 8. 15. 16:57
러시아는 정보가 참 없다..
항공권은 그냥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샀다.
에르미타주 입장권을 주는 이벤트 때문에!!
요 입장권 있으면 400루블(16000원) 아끼는 것은 물론, 입장권을 사기 위한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ㅁ-
참고로 내가 11시쯤 갔을 때는 한시간 30분 가량 기다려서 들어갔고..
아침에 9시 50분쯤 갔을때는 1시간 쯤 기다려서 들어갔다.
하지만 알고 보니 요 입장권있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사실..OTL.
그래도 동생은 학생증으로 입장해야 해서 어차피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이하 spb) 여행이 너무 막막해서 여행사에 붙어서 다닐까 싶어 여행사에 문의했다.
하나투어는 거절당했고 모두투어는 알아봐준다고 했다.
그 결과 상트에 머무는 시간은 2일. 그것도 오후 반나절 + 다음날 반나절. 가격은 1인당 28만원..-ㅁ- 장난치세효?? 숙박, 숙식 다 빼고 그 가격이라니 그냥 혼자 고생하며 다니겠어요~
다음은 열심히 인터넷 발품팔면서 알아낸 정보들이다.
**네이버 카페
- 러사모 http://cafe.naver.com/loverussia
(요기 등업이 참 힘들었다..ㅠㅠ그래서 정작 등업후에는 정보를 찾을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 러시아 여행 http://cafe.naver.com/rusco
(요기 등업은 좀 쉬운편. 그런데 주로 유학생 위주의 정보 같은 느낌?)
-유랑 http://cafe.naver.com/firenze
(유럽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 곳!! 여기 그나마 정보가 좀 나아서 여기서 많이 보고 갔다. 아래 정보도 여기서 찾은 것! 로긴하고 보세용^^)
-러시아 프라이드 투어 http://www.russia.co.kr/ - 여행정보
여행정보 메뉴에 가면 그림지도도 있고 봐야할 것들 목록, 러시아의 유명한 음식, 보드카, 언어 등 유용한 정보가 많다. 요기서 프린트 많이 해갔지~ 요 사이트 강추!!
- 백야나라 http://www.100yanara.com/ - 일일투어
모를 땐 가이드투어가 최고! 하지만 대부분 러시아 + 북유럽 묶음 상품이 많기에.. 로마에서 일일투어 했던 기억을 살려 찾아낸 일일투어!! 가격은 쫌 비싼 듯 해..ㅠ_ㅠ; 그래도 여름궁전은 어차피 돈이 많이 드니까 일일투어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여름궁전은 공원 입장료도 400루블, 내부 입장료도 400루블;;)
난 혼자 다니느라 이용하진 않았지만 일일투어 신청할 경우 비자 발급도 무료로 해주니 괜찮은 듯~
-에어러시아 http://www.airrussia.co.kr/new_main/ - 비자 발급
요기도 러시아 여행 관련 여행사. 대형여행사도 괜찮지만 전문 여행사도 꽤나 괜찮은 듯 하다.
항공권은 해결했지만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선 꽤나 까다롭다.
우선 대사관에 가야하는데 러시아 대사관은 서울과 부산, 게다가 러시아 말도 해야할테지..
러시아 비자 발급은 꽤나 까다로운데 우선 초청장을 받고 그 후에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비자 종류는 단수(1회방문), 더블(2회방문), 복수 비자(여러회 방문).
우린 북유럽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했기때문에 더블비자. 아울러 초청장 비용도 2배다..ㅠ_ㅠ
그래서 초청장 비용 2만원*2= 40000원, 더블비자 156000원, 합하여 196000원.
거기에 보통 비자 발급대행비까지 합하면 최하 5000원은 더 들던데
열심히 검색한 결과 에어러시아와 아에로스여행사는 우편요금만 받고 공짜로 비자발급을 해준다하여 의심병 많은 내가 많은 걱정을 하며 비자 발급을 받았지만 아무 문제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다.ㅋㅇㅋ
비자 발급은 여기서 하세용~
-현지교민사이트 http://www.dabai.com/
정보가 좀 오래 되고 리뉴얼이 안되서 가격 정보 등은 믿을만하지는 못함.
다음은 현지에 도착해서 필요한 정보들.
자, 일단 항공권 160만원 + 비자 20만원(좀더 빨리 결제했으면 유류할증료 10만원 줄였을 텐데 넘넘 아깝!!) + 크루즈 120만원 도합 200만원 깔고 여행을 시작했다.
*러시아 환율 : 1루블*40원이다. 돈의 단위는 1루블, 2루블, 5루블,10루블(요건 지폐도 있고 동전도 있음), 50루블, 100루블, 1000루블, 5000루블 정도.
*교통비 : 그냥 버스는 20루블, K 버스는 30루블, 메트로는 25루블(환승 무료)
K버스는 일종의 택시 같아서 차종이 몹시 다양하다. 큰차부터 작은 봉고차까지..복불복이다. 요금이 조금 비싼 대신 지나가는 버스 그냥 택시잡든 손들면 세워준다. 그리고 내려달라는 곳에 내려주기까지 한다.
노선이 있는 택시랄까. 첨엔 메트로만 타고 다니다 마지막에서야 이 녀석 많이 타고 다녔다.
*러시아 말 : 즈드라스트브이쩨(안녕하세요) , 스빠시바(감사합니다), 이즈비니쩨(실례합니다), 다스비다냐(또 만나요), 아진(1개), 드바(2개), 뜨리(3개), 츼뜨리(4개). 관광지에 있는 러시아 사람들 영어 참 잘한다!! 피의 사원 뒤쪽에 노점상도 영어 몹시 잘한다! 가기전에 반드시 러시아 알파벳 읽는 법 알아놓고 가세요.
c 는 s , p는 r, y는 u, r은 g로 발음이 된다. 이 외에도 영어랑 헷갈리고 몹시 어려운 발음이 많지만 말이다. 아직도 난 러시아 글자 못 읽겠더라..
*음식점: 쩨레목에 가면 블리니를 먹을 수 있다. 넵스키 대로는 맥도날드와 쩨레목이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에 버거킹이 있다. KFC는 이모집 근처에는 있던데 넵스키대로에서는 못 본듯.
그리고 피의 사원과 지하철 사이 쯤 보면 길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맥도날드보다 1.5배 정도 더 비싼 듯 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곳! 백화점은..너무 비싸요~ㅠ_ㅠ
피터폴 근처에 샤슬릭 싸고 맛난 집 있지만 위치는 모른다는게 안타까울 따름..
*화장실이 거의 없다. 공원엔 무조건 없다.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는 공짜로 이용 가능. 에르미타주 앞 공중화장실은 20루블인데 가장 쾌적하고 깨끗하다!!
*다리 들리는 것 보려면 에르미타주 앞에서 보는 것이 가장 예쁘다. 그 다리가 궁전다리다. 들리는 시각은 새벽 1시 5분 쯤. 들리는 것 보고 강따라 피의사원 방향으로 걸어내려가면 또 하나의 다리가 들린다. 들리는 시각은 1시 25분. 이 다리는 젤 끝에 한쪽만 들려서 그다지..숙소가 넵스키 대로쪽이라면 괜찮지만 다리 건너야 하는 사람은 새벽 5시 40분까지 밖에서 버텨야 한다. 고로 8월은 너무 춥고(나 감기 걸렸삼..) 7월이 안 춥고 최고란다. 밤되면 러샤는 참 무섭더라. 어떤 이는 러샤인에게 칼로 25번이나 찔렸다고....ㄷㄷㄷ. 살았다니 다행. 무튼 우린 나탈리가 데리고 다녀서 좀 안심이긴 했지만 나탈리도 걱정이 많이 되었는지 잠시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에르미타주 1층에는 우체국 업무를 보는 곳이 있다. 엽서써서 여기서 보내면 된다. 우체통 찾아다닐 필요 없이. 엽서도 에르미타주가 제일 싼 듯.. 1장에 10루블인데 32장 묶음에 100루블이다. 난 32장 묶음 샀다.ㅋㅇㅋ
국제우편보내는 가격은 25루블! 우표가 스티커처럼 생겨서 풀이 필요없음.
다음은 여행에 필요했던 정보들.
유럽만큼이나 입장료가 꽤 비싸다.
1. 상트 근교 여행 정보 http://cafe.naver.com/firenze/1065737
2.거주지 등록 벌금 http://cafe.naver.com/firenze/1056951
*나의 경우엔 7일 상트 거주 후 출국, 다시 입국후 8일 거주한거라서 거주지 등록 안했다.
7일까지는 괜찮다고 알고 갔기에 든든했지만 마지막 8일째는 살짝 불안했으나 단한번도 검사받지는 않았으니 안해도 상관없을 듯~
3. 예카테리나 궁전, 푸쉬킨, 호박방 http://cafe.naver.com/firenze/1051830
*쿱치나 역에 가서 버스타는 편이 훨씬 빠르다!
올 때는 정문으로 나와 저기 표시된 버스타는 곳에서 쿱치나 적혀있는 버스 타면 빨리 감!^^
4. 빼쩨르고프, 여름궁전 http://cafe.naver.com/firenze/1051685
*그냥 에르미타주 앞에서 유람선 타고 가세요~ 갈 때는 450, 올때는 350 루블이었다. ( 왜 올때가 더 싼건지는 이해 불가. 굳이 버스를 타겠다면 갈 때 버스 타고 올때 유람선 타는 코스도 나을 것 같다. 하지만 나라면 돈 좀 더 주더라도 무조건 유람선 타고 갈듯. 더운 날씨에 길헤매면서 좁아터질 수도 있는 K 버스 타고 가느니 그냥 맘편하게 30분만에 바다 가로 질러가는 배가 나은듯 하니. 배안에서 맘 놓고 푹 잤다.ㅋㅋ)
5. 입장권 및 교통비 정보 http://cafe.naver.com/firenze/991427
*국제학생증 요고 대박이다.
친구한테 빌려서 가든 어쨌든 무조건 하나 들고 가는게 남는거다!! 남, 녀 구별 정도만 하는 듯.
유람선도 학생 할인된다. 어른보다 100루블 정도 싼듯(왕복). 간혹 학생증 검사안하는데도 있긴 하더라!!
6. 크루즈 객실정보 http://www.stpeterline.com/en/onboard/cabins/classA.aspx
spb - 헬싱키 구간은 stpeterline 마리아
투르크-스톡홀름 구간은 실야라인
스톡홀름-spb 구간은 stpeterline 아나스타샤 이렇게 배를 계속 갈아탔다.
엄밀히 말하면 내가 기대했던 크루즈는 아니었던게지.
그래도 내리면 여행사버스에 짐 싣고 알아서 내려주는 방식(우리 나라에 있는 여행사 상품하고 똑같은 러시아 상품이다!)이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되려 다양한 배를 타보니 좋더라는~
마리아는 정말이지...별게 없더라.
실야라인은 정말 레스토랑, 바, 면세점 등등 매우 크고 화려하더라는..
한국사람들 보통 이거타고 크루즈하던데.
그래도 저렇게 크루즈 다녀오는데 배+여행사 버스 3명 3박 5일 120만원이다!! 꺅!
http://blog.naver.com/wjdghkdus89?Redirect=Log&logNo=10011488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