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 쌀과자
아기 먹거리는 정말 걱정되고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다.
그런데 아기용은 뭐든지 너무너무 비싸다는..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첫 이유식을 아이보리 쌀가루로 시작을 했고 어느새 이유식 완료기에 들어서면서 어른 먹는 것과 같은 재료를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중에 파는 아기용 과자도 슬슬 맛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시중 아기과자들을 먹이면서부터 설사를 하더라는..ㅠㅡㅠ
성분을 살펴보면 이것저것 몸에 안좋을 것이 뻔한 것들이 들어가있더라.
나중에 어차피 먹게되더라도 처음부터 그런 맛에 길들여지게 하고 싶지 않은게 엄마 마음이겠지.
게다가 외국에서 사왔다며 선물받은 잡곡뻥과자를 엄청 잘먹는 것을 보고 물색을 해봤지만 단맛이 나는 무엇인가가 다 들어가있더라.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아이보리!! 역시나 아이를 위해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건강한 아기과자들이 많구나~
다양한 맛의 떡뻥부터 하나씩 주워먹을 수 있어 손조작운동이 잘될 것 같은 똘똘이과자와 잡곡뻥과자까지 다양하게 주문 완료!!
상자가 오자마자 관심을 가지고 달려드는 우리 아기~역시나 뻥과자에 제일 먼저 손이 갔지만 그건 차에서 혼자 있을때 줄거야!ㅋㅋ
포장도 지퍼백 형식이라 조금씩 덜어먹고 보관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간식그릇에 담아주니 순식간에 클리어~
이미 단맛나는 과자 많이 먹어서 안먹으면 어쩌지 했던 것은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이미 반가까이 비어버린 똘똘이 과자ㅋㅋ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왠지 금방 다 먹을 것 같네~ 그래도 몸에 안좋은 것이 없으니 마음껏 먹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먹어도 너무 고소한걸~
게다가 사은품도 넣어주시고 짱짱~
앞으로 우리 아가 과자간식은 아이보리로 정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