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히 내리기 시작한 명륜학당의 아침.
주변은 온통 산이고 그 산이 안개인지 구름인지에 쌓여있는 풍경은 참 몽환적이다.
비에 젖어가는 명륜서당.
우리는 긴 옷과 우산을 들고 삼성궁으로 향했다.
(긴 옷은 짐, 우산은 완전 감사한 소품이었다.-ㅁ-)
삼성궁은 꽤 올라가야한다.
입장료가 3000원이었던가..(조금은 비싼듯한 느낌;)
안에 미술관이 생겼던데 미술관 입장료도 포함해서 같이 받는 듯 하다.
한참을 걸어올라가다보면 보이는 굴(?) 하나.
입구인줄 알면 큰 오산이다.
이제부터 시작인게다..
여기서 부터 보슬보슬 내리던 비는 새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문을 통과할 때 천정에 보이는 문양들.
비에 젖고 안개에 젖은 채 서 있는 나무들.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르게 삼성궁에 도착했다.
삼성궁은 문이 열려있지 않다.
매우 경건한 마음(?)으로 징을 세번 울리면 안내자가 나와 문을 열어준다.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에겐 해주지 않으셨다.ㅠ
징을 울리니 갓쓰고 도포(?)를 입은 분이 나와서 조용히 문을 열어주신다.
들어서니 경건하라는 말과 함께 짙은 안개까지 우릴 반겨
우리는 조용해질 수 밖에 없었고,
왠지 사진을 찍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ㅁ-)와 함께
자욱한 안개때문에 그냥 사진 찍기를 포기해버렸다.
엄청나게 쌓인 돌무덤들과 돌담, 돌계단,,
그리고 태극모양의 연못.
위패를 모신 사당과 기념품가게까지 다 있었지만
그 누구도 시끄럽게 떠들지 못할만한 위압감도 함께였다.
지금 생각하면 사진을 찍었어도 될뻔 했지만,
오랫만에 사진을 안찍고 그냥 보기만 해서 마음과 몸도 편했다.
(게다가 비까지 왔잖아~ 찍기 힘든거였다구;;)
산길에 긴 청바지가 온통 물에 젖어있던 나는 선암설치미술관으로 고고싱.
가니 따뜻한 녹차 한잔 대접해주신다.^-^
소품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깔끔하다.
아침에 삼성궁을 열심히 오르다 만났던 분이 미술관에 계셨다.
만났을 때 들고 계시던 바구니와 꽃이 함께 미술관 바닥을 전시하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본 선암설치 미술관.주변은 온통 산이고 그 산이 안개인지 구름인지에 쌓여있는 풍경은 참 몽환적이다.
비에 젖어가는 명륜서당.
우리는 긴 옷과 우산을 들고 삼성궁으로 향했다.
(긴 옷은 짐, 우산은 완전 감사한 소품이었다.-ㅁ-)
삼성궁은 꽤 올라가야한다.
입장료가 3000원이었던가..(조금은 비싼듯한 느낌;)
안에 미술관이 생겼던데 미술관 입장료도 포함해서 같이 받는 듯 하다.
입구인줄 알면 큰 오산이다.
이제부터 시작인게다..
여기서 부터 보슬보슬 내리던 비는 새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문을 통과할 때 천정에 보이는 문양들.
비에 젖고 안개에 젖은 채 서 있는 나무들.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르게 삼성궁에 도착했다.
매우 경건한 마음(?)으로 징을 세번 울리면 안내자가 나와 문을 열어준다.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에겐 해주지 않으셨다.ㅠ
징을 울리니 갓쓰고 도포(?)를 입은 분이 나와서 조용히 문을 열어주신다.
들어서니 경건하라는 말과 함께 짙은 안개까지 우릴 반겨
우리는 조용해질 수 밖에 없었고,
왠지 사진을 찍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ㅁ-)와 함께
자욱한 안개때문에 그냥 사진 찍기를 포기해버렸다.
엄청나게 쌓인 돌무덤들과 돌담, 돌계단,,
그리고 태극모양의 연못.
위패를 모신 사당과 기념품가게까지 다 있었지만
그 누구도 시끄럽게 떠들지 못할만한 위압감도 함께였다.
지금 생각하면 사진을 찍었어도 될뻔 했지만,
오랫만에 사진을 안찍고 그냥 보기만 해서 마음과 몸도 편했다.
(게다가 비까지 왔잖아~ 찍기 힘든거였다구;;)
가니 따뜻한 녹차 한잔 대접해주신다.^-^
소품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깔끔하다.
아침에 삼성궁을 열심히 오르다 만났던 분이 미술관에 계셨다.
만났을 때 들고 계시던 바구니와 꽃이 함께 미술관 바닥을 전시하고 있었다.
안개에 쌓인 모습이 신비롭다.
창문도 같은 모양이 거의 없게 하고 조용하고..
외관도 평범하진 않지만 튀지 않아 분위기게 잘 어울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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