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하면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마리 앙뜨와네트.
"바람 한 점 없어도~향기로운 꽃~~"
우린 어릴적 만화에서만 봤던 베르사유 궁전에 왔다.
여자아이들이라면 한번쯤 꿈꾸었을 공주! 그리고 궁전!
아아~
개시한 유레일 패스로 지하철 표도 공짜로 얻고>ㅁ<
우린 베르사유로 왔다. ( 그 지하철 표 안 넣어도 되던데;;결국 안쓰고 가져와서 숙소 사람들 줬다.)
내리자마자 우린 점심거리부터 샀다.
그리고 그렇게 먹고 싶었던 마카롱도 하나 사먹고~
가는 길에 한국으로 보낼 엽서도 사고.^^
입구에서 줄 서서 표를 끊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빌리고 궁전 탐험 시작!
초상화가 잔뜩 있는 방들을 지나 궁전으로 들어오니 으리으리 하다.
응접실에 놓은 가구들.
금장이 화려하군~
방마다 천장에 벽화도 있다.
벽난로, 그리고 테이블.
화려한 거울의 방.
궁전안에서 볼 수 있는 넓은 마당(??)
이렇게 궁전을 구경하고 우린 정원을 구경하러 갔다.
대운하도 있고 여러 가지 정원도 있는데 다 둘러보려면 걸어서 한시간씩 다녀야 한다는 말에 얼른 꼬마기차 줄에 섰다.
꼬마기차를 타고 제일 먼저 간 곳은 왕비의 촌락.
궁궐 안에 촌락처럼 꾸며놓은 곳이다.
얼마나 예쁜지 보자마자 탄성이다.
답답할 때마다 이런 곳에 와 있으면 마음이 확 풀어지겠군.
나도 하나 가지고 싶다.
다음은 그랑 트리아농.
루이 14세가 바람피우기 위해 만들었다능 그 곳-_-;;
바람피면 나뽜~
그래도 역시 예쁘긴 예쁘구나.
이렇게 한참을 둘러보다 문닫을 시간이 다 되어 우린 아쉽게 나왔다.
그랑 트리아농 앞에서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꼬마열차를 타고.
파리에 와서 가장 알차고 즐겁고 행복했던 여행날이었다.^-^
베르사유도 맘에 들었지만 더 좋았던건 그렇게 먹고 싶었던 삼겹살을 마음껏 먹었으므로!!
삼겹살은 먹느라 사진 찍을 틈도 없고 마지막 남은 한 점의 고기와 소시지, 양파, 그리고 감자들.
바베큐 파티 좋아효~>ㅁ<
'Travel -* > 2009 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France - paris (4) | 2009.11.26 |
---|---|
#6 France (0) | 2009.11.26 |
#5 France - paris (2) | 2009.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