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일주일 동안에 걸쳐 읽다.
이건 소설이라기보단...요즘 유행하는 삶의 지침서 류?
일주일에 걸쳐서가 아니라..
좋은 생각처럼 하루 한 편씩 읽어도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평소 생각하던 것들, 흔들리던 것들, 의문나던 것들에 대한 명쾌한 정리.
언젠가 또다시 내 삶이 흔들린다 싶을 때 꼭 필요할 것 같은 책.
원칙과 지침만 제시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공지영씨의 삶의 경험이 잘 녹아난 글이라 더 믿음이 간달까나..
엄마가 나무라는 것은 '너의 게으름'이지 '게으른 너'가 아니라는거야.
우리가 비난에 상처 입는 것은 대개는 이 둘을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우리가 비난에 상처 입는 것은 대개는 이 둘을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넌 스무 해를 살았니?
어쩌면 똑같은 일 년을 스무번 산 것은 아니니?
.
.
눈을 크게 뜨고 이 세상을 감상하렴.
네가 좋아하는 푸른 젊은 날이 한 순간 한순간씩 가고 있다.
네가 졸고 있는 그 순간에도. 네가 눈을 뜨고 있는 그 순간에도. 그러니 민감해지렴.
.
.
나이가 들면서 삶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그 이유는 반복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똑같은 일 년을 스무번 산 것은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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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뜨고 이 세상을 감상하렴.
네가 좋아하는 푸른 젊은 날이 한 순간 한순간씩 가고 있다.
네가 졸고 있는 그 순간에도. 네가 눈을 뜨고 있는 그 순간에도. 그러니 민감해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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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삶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그 이유는 반복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많은 즐거움 중에 자신과 같은 감정과 느낌과 생각을 가지는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은 또 얼마나 크니.
누군가를 호감을 갖고 좋아하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는 다르다.
호감과 사랑이 모두 중요하기는 하지만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호감과 사랑이 모두 중요하기는 하지만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삶은 등산과 같고 친구는 그 등산길의 동료와 같다.
올라갈수록 인적은 드물어지고 그리고 외로워진다.
설사 누군가를 만나 함께 걸을 수는 있지만 때로는 운이 좋아 정상까지 함께 갈 수도 있지만
대개는 갈림길에서 헤어지거나, 각자가 걷는 길의 속도에 따라 만나고 또 헤어지고 한다
올라갈수록 인적은 드물어지고 그리고 외로워진다.
설사 누군가를 만나 함께 걸을 수는 있지만 때로는 운이 좋아 정상까지 함께 갈 수도 있지만
대개는 갈림길에서 헤어지거나, 각자가 걷는 길의 속도에 따라 만나고 또 헤어지고 한다
상처는 분명 아픈 것이지만 오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세상을 냉랭하게 살아간다면
네 인생의 주인 자리를 '상처'라는 자에게 몽땅 내주는거니까 말이야.
상처가 네 속에 있는 건 하는 수 없지만, 네가 상처뒤에 숨어 있어서는 안되는 거잖아.
네 인생의 주인 자리를 '상처'라는 자에게 몽땅 내주는거니까 말이야.
상처가 네 속에 있는 건 하는 수 없지만, 네가 상처뒤에 숨어 있어서는 안되는 거잖아.
인생의 길을 올바로 가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이 세가지를 질문하면 된다는 거야.
네가 원하는 길인가?
남들도 그게 너의 길이라고 하나?
운명도 그것이 당신의 길이라고 하는가?
네가 원하는 길인가?
남들도 그게 너의 길이라고 하나?
운명도 그것이 당신의 길이라고 하는가?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하게 해주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
내가 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일은
내 마음을 어떻게든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것,
기다려주기,
따뜻하게 말해주기,
너에게는 너만의 고유한 상황과 감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주기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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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일은
내 마음을 어떻게든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것,
기다려주기,
따뜻하게 말해주기,
너에게는 너만의 고유한 상황과 감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주기
3층 집이 무너졌을 때 그 무너짐을 받아들이고 다시 집을 지어본 사람하고
그런 일 한번없이 나이 든 사람은 다른거야.
그런 일 한번없이 나이 든 사람은 다른거야.
언제나 전 생애로 대답한다네.
그동안에 무슨 말을 하고 원칙을 세워서 변명하고 이런 것들이 과연 중요할까?
결국 모든 것의 끝에 가면, 세상이 끈질기게 던지는 질문에 전 생애로 대답하는 법이네.
그동안에 무슨 말을 하고 원칙을 세워서 변명하고 이런 것들이 과연 중요할까?
결국 모든 것의 끝에 가면, 세상이 끈질기게 던지는 질문에 전 생애로 대답하는 법이네.
진정한 우정은 그의 성취에 그의 성공에 함께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가 아닌가에 있고,
이런 일은 대개는 '스스로가 스스로임을 좋아하고 행복한',
스스로와 스스로의 삶에 긍정의 눈을 뜨고 있는 그런 사람들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더구나.
이런 일은 대개는 '스스로가 스스로임을 좋아하고 행복한',
스스로와 스스로의 삶에 긍정의 눈을 뜨고 있는 그런 사람들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더구나.
사랑은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게 아니란다.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아.
다만 사랑 속에 끼워져 있는 사랑 아닌 것들이 우리를 아프게 하지.
누군가 너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너를 아프게 한다면 그건 결코 사랑이 아니란다.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아.
다만 사랑 속에 끼워져 있는 사랑 아닌 것들이 우리를 아프게 하지.
누군가 너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너를 아프게 한다면 그건 결코 사랑이 아니란다.
누군가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고 호감을 가지고 그리고 열렬하게 서로를 알고 싶은 그런 기적은
사람의 일생에서 정말 두세번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해.
다만 그 순간에도 언제나 정직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마라.
진정한 자존심은 자신에게 진실한거야.
신기하게도 진심을 다한 사람은 상처 받지 않아.
후회도 별로 없어.
더 줄 것이 없이 다주어버렸기때문이지.
후회는 언제나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속인 사람의 몫이란다.
믿는다고 했지만 기실 마음 한구석으로 끊임없이 짙어졌던 의심의 그림자가
훗날 깊은 상처를 남긴단다.
그 비싼 돈과 그 아까운 시간과 그 소중한 감정을 낭비할 뿐,
자신의 삶에 어떤 성장도 이루어내지 못하는 지.
더 많이 사랑할까봐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으려면 진심으로, 그러나 천천히 믿어라.
다만,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이 되어야 하고,
너의 성장의 방향과 일치해야 하고,
너의 일의 윤활유가 되어야 한다.
만일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을 방해하고 너의 성장을 해치고 너의 일을 막는다면
그건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그의 노예로 들어가고 싶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니까 말이야.
사랑할 채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길 내는 법 없는 사랑을 위해,
엄마는 오늘도 네가 사랑할 채비를 갖추길 바랄뿐이야.
그건 네 자신을 더 키우는 일,
네 자신에게 노력하는 시간을 내어주는 일,
읽고 쓰고 생각하고 그리고 길거리에서 길을 묻는 누군가에게 친절한 것 말이야.
엄마를 후회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아마도 욕심과 집착과 질투 그리고 미움 같은 것들이었어.
사람의 일생에서 정말 두세번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해.
다만 그 순간에도 언제나 정직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마라.
진정한 자존심은 자신에게 진실한거야.
신기하게도 진심을 다한 사람은 상처 받지 않아.
후회도 별로 없어.
더 줄 것이 없이 다주어버렸기때문이지.
후회는 언제나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속인 사람의 몫이란다.
믿는다고 했지만 기실 마음 한구석으로 끊임없이 짙어졌던 의심의 그림자가
훗날 깊은 상처를 남긴단다.
그 비싼 돈과 그 아까운 시간과 그 소중한 감정을 낭비할 뿐,
자신의 삶에 어떤 성장도 이루어내지 못하는 지.
더 많이 사랑할까봐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으려면 진심으로, 그러나 천천히 믿어라.
다만,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이 되어야 하고,
너의 성장의 방향과 일치해야 하고,
너의 일의 윤활유가 되어야 한다.
만일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을 방해하고 너의 성장을 해치고 너의 일을 막는다면
그건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그의 노예로 들어가고 싶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니까 말이야.
사랑할 채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길 내는 법 없는 사랑을 위해,
엄마는 오늘도 네가 사랑할 채비를 갖추길 바랄뿐이야.
그건 네 자신을 더 키우는 일,
네 자신에게 노력하는 시간을 내어주는 일,
읽고 쓰고 생각하고 그리고 길거리에서 길을 묻는 누군가에게 친절한 것 말이야.
엄마를 후회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아마도 욕심과 집착과 질투 그리고 미움 같은 것들이었어.
만일 불쾌한 기분이 되살아나고 얻는 것이라곤 없는 낡은 생각들을 되풀이 하고 있다면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도록 노력하라.
부드럽고 열정적인 목소리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라.
'그만! 내 손을 잡아. 여기서 나가자. 더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부드럽고 열정적인 목소리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라.
'그만! 내 손을 잡아. 여기서 나가자. 더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인생은 근심하며 살기에는 너무 아깝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어요.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어요.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 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일이라면,
일상속에서 예기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일상속에서 예기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젊은 시절은 삶의 뿌리를 내리는 계절.
무사태평하게 그 시절들을 보내다가
이미 모든 것이 무겁게 익어버린 가을날에 태풍이 덮치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란다.
무사태평하게 그 시절들을 보내다가
이미 모든 것이 무겁게 익어버린 가을날에 태풍이 덮치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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